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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김원율 안드레아 (반포1동)
 

 

최근 검찰의 수사가 이재명의 최측근인 정진상의 뇌물수수 혐의를 밝히고 민주당사의 압수수색까지 내디디며 대장동의 몸통을 향하여 조여들자 이재명은 11월 9일 민주당회의를 주재하면서 이태원 참사를 거론하였다. 그는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꺼내들면서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이재명의 말을 들으며 필자는 8년전 명동성당에서 행해진 정의구현사제단 창립 40주년 학술대회에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소책자가 배포되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2014년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는 많은 학생들이 꿈도 펼치지 못한채 유명을 달리한 참으로 안타까운 참사였다. 그러나 돌연 이 비극을 종북좌파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온갖 유언비어가 시중에 떠돌았다. ‘대통령의 7시간’, ‘세월호의 실소유자는 국정원’등 유언비어가 집대성되어 있던 것이 이 팜프렛이었다.  

 

이 책자의 발행주체는 800여개 시민단체가 모여 구성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라는 단체이며, 이들 대부분은 2008년 ‘뇌 송송, 구멍 탁’이라는 광우병 괴담으로 시민들을 선동한 종북시민단체였다. 당시 괴담후 13년이 지난 2021년 한국은 미국산 쇠고기 총수출의 24% 이상을 수입하는 미국산 쇠고기의 최대수입국이 되었다.

 

세월호 참사를 이용하여 가장 큰 정치적 이득을 본 사람이 문재인이었다. 박근혜 탄핵이 확정된 2017년 3월 10일 문재인은 진도 팽목항을 찾아서 세월호 회생자에게 ‘얘들아, 너희들의 혼이 천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고 방명록에 적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너희가 죽어주어서 고맙다는 말인가? 이런 인간이 지난 5년간 나라를 이끌어왔다.

 

이재명은 지난 2021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건 때 구조대장이 숨진 사고가 발생하였음에도 그날 저녁 황교익과 떡볶이 먹방을 유튜브로 찍었다. 형수에 대한 욕설에서 드러나듯 그의 성정(性情)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나 배려는 애초에 1도 없는 인간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재명의 방탄노릇하다 같이 폭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이태원 사고에 적시에 적절하게 대응하여 그의 국정지지도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

 

이미 국민의 민심은 성숙해가고 있으며 이재명의 선동과 촛불에의 호소는 먹혀들지 않는다. 미국은 2001년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는 미증유의 테러, 9.11 사태를 당하고도 야당인 민주당은 정보기관의 실수를 지적하지도 않았고 부시 대통령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였다.  9.11의 희생자 유가족들은 ‘평화스러운 내일(Peaceful Tomorrow)’이라는 유가족 단체를 만들어 용서와 단합을 국민에게 호소하였다. 세월호 유가족처럼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요구하면서 특별위원회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달라고 생떼를 쓰지도 않았다. 이 세상 어디에 교통사고의 희생자가 가해자나 공무원을 수사하고 재판에 회부하는 권한을 가진 나라가 있는가? 그 목적은 박근혜 대통령을 수사하여 무언가 꼬투리를 잡고자 함이었다.

 

이재명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검찰수사에 순순히 협조하고 나라를 더 이상 혼란과 무정부 상태로 몰아넣는 선동질을 멈추는 일이다. 이제 국민은 광우병 사태나 세월호 참사에서첨 종북좌파의 거짓말 선동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2022. 11. 10.)

 

 


입력날짜 : 2022-11-15 (20:56), 조회수 :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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