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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제들! 이들의 조국은 어디인가?
김원율 안드레아 (반포1동)
 

 

지난 111일 함세웅 신부는 이재명 후보는 하늘이 내신 사람이며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이재명이 꼭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함세웅은 인민군 장교를 가족으로 둔 종북 사제이며 이재명도 바로 종북·간첩단이 진영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을 펴는 것으로 짐작된다.

 

이재명의 진영에는 한편으로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백현동 등 대규모 아파트 개발비리를 저지를 때 이를 주도했던 조폭집단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종북·간첩집단이 함께하고 있다. 중부지역당이라는 간첩집단과 이석기의 경기동부그룹, 그리고 한총련이 이재명 진영의 핵심이다. 지금 이재명의 지근거리에서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황인오라는 인물은 중부지역당이라는 간첩조직의 총책이었으며, 간첩혐의로 무기징역까지 선고받았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20209252,270명 사제 수도자들이 조국의 검찰개혁지지를 선언하였다. 이어서 사제단은 같은 해 1273,951명의 명의로 조국과 추미애의 검찰개혁지지를 선언하였다. 조국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시절 기관지 우리사상’ 1, 2호에 류선종이란 가명(假名)으로 논문을 게재하고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시장경제에 입각한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부정하였다. 그는 논문에서 사적 소유의 금지와 레닌 계급주의 혁명을 주장한 전형적인 공산주의자였다.

 

이들은 금년 126일에는 무속신앙을 가진 윤석열 후보를 찍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노골적으로 대선에 개입하였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윤석열 후보 부부를 중심으로 한 무속인 논란과 관련, ‘이성과 신앙의 조화와 종합을 위해 분투했던 가톨릭교회의 정신으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들은 김정은의 돌격대답게 힘들게 쌓아온 문재인 정부의 평화노력이 윤석열이 힘으로써 상대를 제압하고 얻어지는 결과가 진짜 평화라고 공언하는 주장을 들을 때마다 우리 마음은 심란해진다.’고 하였다.

 

선제타격과 킬체인(30분내공격)을 운운할 때마다 정전체제를 종전체제로, 나아가 평화체제로 발전시키려고 했던 그간의 공든 탑을 일거에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고 그들은 선언문에서 주장하였다.

 

이들의 종북·김정은 바라기 행태는 이번 대선에서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사례가 중첩되어왔다. 2003년 정의구현사제단은 김현희를 북한의 테러범이 아니라 한국의 정보당국이 조작한 범인이라고 조작설을 주장하면서 인기하락으로 위기에 빠진 좌파정부의 지속을 획책하였다. 그리고 뒤에서는 김현희에게 방송에 당시 정보요원과 같이 출연하여 자신이 가짜임을 고백하라고 회유하는 등, 천주교 사제로써 상상하기 어려운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악행을 저질렀다.

 

제주교구장 강우일은 2019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겨레 십자가의 길이라는 신성모독(神性冒瀆)의 기도문을 지어 제주교구의 신자들에게 4순절 기간 동안 십자가의 길기도시간에 기도문으로 염하게 하였다. 당시 제주교구의 신자들이 분개하여 필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필자는 그 기도문을 접하고 대경실색(大驚失色)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강우일은 우리의 주님이신 그리스도께서 걸으셨던 파스카의 길을 담은 가장 거룩한 십자가의 길을 한반도에 사회주의 혁명을 이룩하기 위한 자신의 파스카의 길로 바꾸었다. 그는 제주 4.3 사건과 여수 순천 반란사건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한 의로운 봉기로 터무니없이 왜곡하였다.

 

2014년 제주교구 성탄메시지에서 강우일은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결정을 비난했다. 그는 성탄 대축일 성야미사 강론에서 헌법을 수호한다는 이들에게서 정당해산 판결을 받고, 불관용과 억압, 단죄와 처단의 광풍이 휘몰아치는 어둠의 시대를 통탄한다고 통진당 해산판결을 비난했다.

 

김희중은 기회 있을 때마다 문재인의 아바타 역할을 하면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주장하였다. 1973년 남·북 베트남 간에 체결된 평화협정과 미군철수 이후 불과 2년 만에 월남이 적화되고 수많은 사제와 수도자가 인간개조캠프에서 죽어간 사실을 그는 알지 못하는가?

 

이제 마지막으로 묻는다. 붉은 사제들, 함세웅, 강우일, 김희중 그리고 김영식 대표신부를 포함한 정의구현사제단의 신부들이여! 그대들의 조국은 어디인가? 대한민국인가, 아니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인가? 만약 후자라면 그대들은 이곳에 머물며 신자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신자들로 하여금 주님의 성교회(聖敎會)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작태를 멈추고 그대들의 조국으로 돌아가라! 만약 그대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 자유 대한민국이 진정 그대들의 조국이라고 믿는다면 어처구니없는 망동을 그치고 사제로서 본연의 임무인,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교회공동체에 충실히 전하는 성직자의 본분을 지키기 바란다.

 

(2022. 2. 1. 설날에)


입력날짜 : 2022-02-02 (04:18), 조회수 :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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