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일시 : [2009-04-09 12:04:33]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라퀼라(이탈리아)=로이터/뉴시스】
지난 6일 새벽 이탈리아 중부 산악 도시를 강타한 지진으로 적어도 272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같은 지역에서 9일 규모 5.2의 여진(餘震)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소(USGS)가 밝혔다.
여진은 새벽 2시53분께 중부 아브르초주의 주도인 라퀼라 지역과 인근 마을을 덮쳤으며, 서쪽으로 100㎞ 떨어진 로마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규모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현재까지 지난 6일 지진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아브르초주에서 여진으로 인한 또 다른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라퀼라 지역 이재민인 클라우디오 가우디에리(53)는 "도시가 폐허가 돼 집으로 언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퀼라 지역에선 지진으로 사망한 272명의 주민들을 위해 10일에 정부가 주최하는 집단 장례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남진기자 jean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