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하교회의 고위 주교가 8월 23일에 체포되었는데, 이는 교황의 메시지를 중국에 배포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 분명하다.
미국 소재 쿵추기경재단는 헤베이 젱딩교구의 지아 지구오 주교가 목요일 오전에 구금되었다고 알려 왔다.
지아 주교를 몇 일을 두고 감시하던 경찰은 그 동안 방문자들마다 붙들어 신문을 한 후에 풀어 주던 끝에 지아 주교를 체포하였다고 한다.
중국 당국은 교황메시지를 배포하지 말라고 지아 주교에게 여러 차례 경고하여 왔다.
교황의 메시지는 중국 정부가 관할하는 가톨릭애국교회의 권한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아 주교는 헤베이성 지하교회의 가장 저명한 지도자이며, 이 지역에서 교황에 충실한 천주교 신자들은 정기적으로 정부당국과 애국협회에게 협박을 받아 왔다.
지아 주교를 체포한 후, 지아 주교 숙소에는 애국협회를 광고하는 플라카드가 걸려 졌다.
73세의 지아 주교는 그 동안 15년 이상을 감옥살이로 지냈으며, 지난 3년간만 해도 최소한 11번 체포되어 신문을 받고 애국협회가입을 강요받아 왔는데, 지난 6월에도5일에 체포되었다가 22일에 석방되었다. (2007. 8. 23. 가톨릭세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