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공산 비밀경찰의 관계를 연구한 한 폴란드 사제에 의하면, 교황 바오로 6세는, 그 재위기간에 거의 걸쳐서, 스파이를 당했다고 한다. 다데우즈 이사코비치-잘레스키 신부는 구동독 비밀경찰의 러시아어 보고서를 발견하였는데, 동독 정부가 교황의 접견들에 관한 정보를 받고 있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동독 첩보기관은 1974년의 교황 바오로 6세의 건강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며, 교황이 미국 대사와 접견한 내용이나 폴란드의 교회 사정이라든가 포르트갈의 교회와 정부의 관계에 관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2007. 5. 16. 가톨릭세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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