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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찰이 고위 성직자를 가택에 구속하면서, 공산주의 정부를 전복할 의도로 선전을 유포한 죄라고 비난하였다. 베트남 정부가 구엔 반 리 신부를 그 동안 사실상 가택연금 되었던 장소인 후에시의 주거에서 데려다가 시 외곽의 작은 본당에 가택 구속시켰다고 AP 통신이 보도하였다. 베트남 당국은 리 신부가 베트남 진보당의 당원이며 ‘락 홍’ 이라는 신 정당을 하려고 해외 활동자들과 음모를 꾸몄다고 발표하였다. 리 신부는, 2001년에 미국의 국제종교자유위원회에 대하여, 공산 베트남의 인권이 개선되지 않는 한, 미국과 베트남간의 통상조약을 비준하지 말라고 서면증언서를 제출한 일이 있다. 리 신부는 10년 넘게 감옥살이를 한 바 있다. 2001년에는 1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고 투옥되었으나 2년 만에 석방되기도 하였다. 베트남과 바티칸은 현재 외교관계의 수립을 논의하고 있으며 구엔 탄 둥 수상이 지난 달에 교황을 방문한 일이 있다. (2007. 2. 27. 가톨릭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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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07-03-27 (13:55), 조회수 : 32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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