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성탄절에 천주교회의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다음과 같은 성탄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국가의 대통령이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무시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온 국민이 분노하며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중략) 이 사실을 알게 된 온 국민은 경악했고 사상 초유의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맡겨준 권력을 돌려받기 위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용훈 주교님은 최순실씨와 대통령을 혼동하셨습니까? 대통령이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국정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것을 어찌하여 농단하였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무엇이 국민을 무시한 것입니까? 비록 사적인 정에 이끌려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막지 못한 실수를 범하였지만 박대통령은 개성공단 폐쇄, 사드배치, 통진당 해산, DMZ 지역내 확성기 설치 등으로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단호하게 북한과 맞섰습니다. 비록 야당의 반대로 완수하지는 못했지만 금융개혁, 노동개혁, 공기업개혁, 청탁금지법 등 많은 개혁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면 공공연히 혁명을 말하고 인류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폭압정권인 북한 세습독재자의 재가를 받고 UN 인권결의에 기권한 문재인은 국민을 떠받든 것입니까? 종북 성직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한결같이 북한의 생각에 맞추어 시국미사와 성명서발표를 행해왔던 이용훈 주교님이야 말로 국민을 무시한 분이 아닌가요? 또한 필자가 생각하기로는 이용훈 주교님이야말로 천주교회의 고위성직자로서 교회의 교도권을 농단하여왔다고 생각합니다. 주교님은 교회의 감독자요 고위 성직자로서 양들을 교회의 거룩한 가르침으로 인도하여야 할 목자로서의 신분을 잊었으며 하나에서 열까지 편가르기의 어리석음에 매몰되어 진리에서 벗어나 종북진영의 편에 서왔습니다.
천사가 비천한 목동들에게 나타나 아기예수의 탄생을 알린 것은 바로 하느님께서 세상에 오셨다는 것을 알린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때 천사는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라고 목동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주교님께서는 천사의 말씀이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최고 존엄 김정은에게 평화’라고 잘못 이해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주교님은 교회의 성직자로서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영혼의 온기를 전하는 성탄 메시지가 아니라 촛불참여를 찬양하면서 김정은이 기뻐할 만한 말을 성탄메시지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광화문에서 촛불집회가 일어나자 ‘남조선의 애국동포들이 궐기하여 파쇼 박근혜를 끌어내렸다’고 환호하였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티토에게 보낸 서간에서 교회 지도자의 자격으로 ‘신중하고 의롭고 거룩한 사람이어야 하며 가르침을 받은대로 진정한 말씀을 굳게 지키는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훈 주교님께서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대로 신중하고 의로우며 진정한 가르침으로 신자들을 격려하고 있습니까? 교회지도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주교님께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할 자격이 있습니까? 주교님이야말로 제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의 자기 중심적인 인격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교님은 2012년 12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일미사에 정의평화위원장 명의의 인권주일 담화문이라는 형태로 친북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전국의 성당에서 강론시간에 신부들로 하여금 담화문을 읽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수원교구장인 이용훈 주교가 다른 교구장의 교도권을 침범한 월권행위였으며 주교회의의 결의도 거치지 않고 산하위원장인 정평위원장 임의대로 발표하였으므로 주교회의의 법규를 위배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1년 후 2013년 12월에는 국정원 직원 댓글 100여편을 문제삼아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반역적인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김정은이 ‘유신의 후예 박근혜를 청와대에서 쫓아내라’는 김정은의 지령에 때맞추어 전국적으로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의 대통령 퇴진 시국미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성직자로서 중립적인 입장에 서야 할 본분을 잊고 공공연히 대선에 개입하여 친북후보 당선에 목을 매었던 스스로의 위법적인 행각을 잊은 뻔뻔스럽고 후안무치한 행동이었습니다. 당시 문재인 후보의 대선특보였던 신계륜 의원이 전공노(전국공무원노동조합)와 공공연히 문서로 업무협약을 맺고 전공노 조합원 15만명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여 노골적으로 문후보를 지원한 것은 국정원 직원 몇 명이 정치적 댓글을 단 것과는 차원이 다른 조직적이고 대규모의 불법선거운동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토록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부르짖던 정구사와 정평위는 이에 대하여는 철저하게 침묵하였습니다. 그리고 과거 김대중, 노무현 시절의 국정원의 엄청난 도청사건에 대하여 그토록 정의와 공정을 부르짖는 천주교회가 침묵을 지킨 것은 무슨 연유인가요?
지난 11월 5일 광화문 광장에서 한 천주교 신부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자본주의를 넘어서서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그는 현재 한국사회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뒤집어엎자는 생각을 가진 것입니다. 그러나 천주교 신부들의 이러한 생각은 전혀 새롭게 돌출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사회교리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마르크스적인 유물론에서 배태된 해방신학을 신자들에게 가르쳐 왔습니다. 내년부터는 교회에 새로이 입교하고자하는 분들에게 예비자교리로서 사회교리를 가르치겠다고 합니다. 종북사제들이 이들에게 해방신학에 입각하여 사회주의 혁명이론을 주입시키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사안입니다. 종북사제들은 한국에 앞서서 사회주의 혁명의 길을 걸었던 북한을 절대 비난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북한에 의하여 통일된 김일성 유일신 독재체제에서 자신들이 처형 1순위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천지를 모르고 깨춤추고 있는 하루살이 인생들입니다.
이미 광장의 광기는 대통령 퇴진을 넘어서서 사회주의 혁명을 부추기고 있으며 촛불집회는 ‘체제전복의 교두보’가 되고 있습니다. 좌경화된 촛불들쥐들에게 압도당한 정부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기술한 국정교과서 시행마저 보류하였습니다. 촛불집회에서는 노동자연대, 사회진보연대 등의 종북단체들이 ‘혁명정권 이뤄내자’ ‘노동자 민중이 권력을 잡아야 한다’ 등의 혁명을 추구하는 구호가 요란하게 범람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중학생마저 마이크를 잡고 ‘혁명정권 건설하자’고 하면서 투사시늉을 내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혁명을 추구하는 세력들에게 촛불은 더할 수 없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종북사제들에게는 하느님이 주신 기회입니다.
이러한 촛불집회를 찬양하고 촛불을 극찬하고 있는 것이 뼛속까지 새빨간 이용훈 주교의 성탄절 메시지입니다. 이용훈 주교가 교구장으로 있는 수원교구에서 그동안 4대강, 해군기지 건설, 사드배치 등 국가의 안전에 긴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어떻게 이에 반대해왔는지 안다면 이용훈 주교의 성탄절 메시지도 별로 놀라운 내용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천주교회의 권위가 이처럼 타락하고 무너져서 앞으로 교회의 복음을 어떻게 이 사회에 전할 것인지 심히 걱정된다는 사실입니다. 천주교회의 주교가 성탄절에 아기예수로 강생하신 주님의 가르침인 화해와 용서, 사랑을 전해야 할 교회의 사명을 잊고 이와 같이 미움과 증오를 부추기며 촛불집회에 신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말을 하는 것이 과연 성탄절에 아기예수로 오신 주님의 뜻과 합치될까요? 많은 신자들은 아마 이용훈 주교의 메시지를 사회주의 혁명에 정신을 빼앗긴 사이비 성직자의 개소리 정도로 생각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