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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신부 제2의 댓글
구마신부  
 

 

우선 제가 쓴 글에 대해 칼럼에서 다뤄 주시는 걸 보니, 이제 제가 대수천에서 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ㅎㅎㅎ

 

기대하는 마음으로 김원율씨 칼럼을 읽어봤더니... 에휴... 역시나... 이건 뭐 대답할 가치도 없고, 학적으로 전혀 근거 없는, 개인적인 관점과 목적에 의해 거룩한 성서를 이용하고 있는 악마의 소행이라는 것 밖에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김원율씨의 졸고에 대해 상대하면 똥밭에 같이 구르는 것 같아 가만히 있으려고 했지만, 또 제가 가만히 있으면, 몰지각한 대수천 회원들께서 김원율씨 말이 맞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에, 김원율의 졸고에 대한 답변을 해드립니다.

 

1. 오타는 용서받을 수 있다?

학자들의 세계에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가 공격받자, 그건 오타였다라고 말하며 핑계를 대는 것은 참 어이가 없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전문적인 주제를 다루는 칼럼에서 자신이 쓴 글을 올리기 전에 탈고도 않했다는 것은 그 칼럼의 수준이 어떤지, 또한 그 칼럼을 읽고 있는 독자들을 얼마나 개무시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관리자 님께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김원율 칼럼을 없애버리고 좀 더 전문적이고 좀 더 논리적이고, 또한 독자들을 배려하고 있는 저에게 칼럼을 쓸 수 있도록 해주시면 어떨지요?

 

2. 김원율씨 당신은 매일 미사로 성경을 대하는 군요!

지금이라도 매일미사 8월 22일자 복음말씀을 한번 찾아보십시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말씀입니다.’ 다음에 23,12-22’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제가 입력하면서 ,12를 빠트리고 23-22’라고 쳤는데 이걸 가지고 건수 하나 잡았다는 듯이 (구마 신부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 김원율)

 

방금 인용한 당신의 글을 보면, 당신이 매일 미사로 성경을 읽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참나... 어이가 없죠. 아니 어느 성서 학자가 성경을 매일 미사로 대채합니까? 매일 미사는 말 그대로 미사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읽는 성서지요. 성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묵상하는 사람은 매일 미사로 연구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가슴 속에서부터 솟아나는 의문이 있습니다. 김원율씨! 집에 성서는 있으세요? 참나...

 

3. 사두가이파에 대하여

그리고 당시 사두가이파의 사제가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는 오늘날 새로운 계약에서 이루어진 교회의 제사가 아닙니다. 사두가이파의 사제들은 영혼의 존재, 부활, 내세도 믿지 않았습니다. 당시 양과 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제사를 지냈던 사두가이파의 사제나 대사제가 어찌하여 오늘날 새로운 계약의 미사에서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축성하는 주교, 신부와 같습니까? (구마 신부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 김원율)

 

저는 이부분을 읽으며, 김원율씨는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독해력이 결격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쓴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당신이 바라사이들과 율법학자들에 빗대어 사제들과 주교들을 비판하였기에, 당신이 논리적으로 근거를 삼은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라는 사람들이 주교들과 사제들을 비판하기위한 논리적인 결함이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당신이 언급하지도 않았던 사두가이파를 내새워 말도 안돼는 논리를 펼치고 있네요... 참나..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사두가이파의 사제들이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는 오늘날 새로운 계약에서 이루어진 교회의 제사는 아니죠. 하지만, 신약의 제사는 구약의 제사에서 태어났고, 구약의 모든 경신례 안에서 행해졌던 예식과 의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 제사 안에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당신은 전혀 모르겠지만, 구약의 Berakah (감사 기도문)을 보면, 지금의 미사 감사기도와 얼마나 흡사한지를 알 것입니다.

 

난 도대체 당신이 사두가이파로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냥 여기저기서, 또 피정이나 성서 특강때 주워 들은 이야기들 가지고 억측만 만들고 있다는 것 밖에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쯧쯧쯧... 한심하네요. 당신의 졸고에 답변하고 있는 내 자신이... 이러고 있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4. 김원율씨는 글을 제대로 읽을지 모르는 사람 같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평신도인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에게 이 말씀을 하셨으니 주교와 신부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는 말씀입니까? 구마신부님 어디에서 이런 성서해석을 배우셨습니까?

 

제가 쓴글 누가 불행한걸까요?를 다시 한 번 읽어보시지요!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평신도가 맞지만, 오늘날 거룩한 교회의 가르침에 의해 사제나 주교, 또한 평신도들까지 그리스도의 예언직, 사제직, 왕직에 참여하기에,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불행 선언은, 말씀에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라고 저는 분명히 말했습니다.

 

에휴... 제가 글도 제대로 못읽은 사람에게 지금 뭐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모순들과 말도 안돼는 이야기들도 많은데요, 김원율의 졸고에 제 시간을 다 허비하는 것이 너무나 아까워 이만 글을 마칩니다.

 

아! 김원율씨!

제가 쓴 글을 보시면 아시지만, 저는 제 이야기만을 쓴 것이 아닙니다. 분명 저는 학적으로 근거가 되는 자료들도 기재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성서를 가지고 악마에게서 나오는 당신의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쓰고만 있습니다. 학계에서 검증된 어떠한 근거자료에 대한 언급도 없죠!

 

에휴... 이런 말도 안돼는 사람과 내가 성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도 참 한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고 가톨릭 교회로 돌아오라고 백날 울부짖으면 뭐합니까? 듣지를 않으니... 저는 그저 제 신발의 먼지를 털어버릴 뿐입니다.

 

저보고 성경 공부를 더 하라고 하셨는데요, ㅎㅎㅎ 참나... 성경 공부는 매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5년, 해외에서 7년, 성경 공부를 했고요, 물론 학위도 받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매일 성경 공부를 하고 있죠 ^^ 왜냐? 성경은 공부할 때마다 새로운 양식을 주기 때문입니다. 성경 공부를 더하라고 하신 말, 저는 그 말을 덕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당신을 성서 학자로 과대 평가 한 부분에서는 사과를 드립니다. 성서를 잘 모르는 분들이 오타를 범하거나, 자신의 생각대로 성서를 해석할 수 있는 실수를 하는 건 당연하지요. 저는 당신이 성서를 공부한 사람인 줄로 착각 했었거든요.

 

마지막으로 홈페이지 관리자 님께 건의합니다. 김원율이란 분은 성서를 잘 모르시는 분이시고, 성서를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과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대수천이 정말 가톨릭 교회 안에 있는 단체라면, 김원율씨의 칼럼란을 내리고, 구마신부 칼럼란을 하나 만들어 주세요! 제가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대수천 회원들께 같이 나누워 드리겠습니다.

 


입력날짜 : 2016-09-12 (18:02), 조회수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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