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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질 선도하는 사제복
송정숙 글라라 (서초동 성당)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쉬운 곳을 찾다가 「T G I 프라데이」라는 곳엘 갔다. 비슷한 사정으로 몰려 온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넘쳐났다.
 
 그 날 그 음식점 어느 곳에선가 발견한 『Thanks God It′s Friday』라는 문구를 보고 웃음이 나왔다.
 
 「T G I 프라이데이」가 그런 뜻인 줄을 처음 알았다. 토요 휴무제를 성급하게 밀어붙이는 것으로 노동자의 표를 얻으려 했던 집권층이 만들어 놓은 결과로 아닌게 아니라 금요일이 되면 이 문구를 실감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하다. 특히 젊은층에.
 
 그런 것도 보탬이 됐는지 모르지만 덕분에 우리는 국가 경쟁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결과도 맞고 있다.
 
 평택 시위라는 어이없고 한심한 사태를 보며 문득 그 문구가 떠오른 것은 무엇 때문일까.
 
 늘상 어김없이 돌아오는 금요일이건만 즐거운 주말만 생각해도 『하느님 고맙습니다.』를 되뇌어보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들 마음이라 그것을 이용하여 상혼을 삼는 세상인데…
 
 
 문(文씨) 성을 가진 형제 성직자라는 사람들이 사제복을 휘날리며 반미 구호로 일그러진 얼굴 ―악마나 가질 법한 극악한 표정―로 이 분탕질을 선도하고 있는 것을 보는 일이 정말 싫다. 그래서
 
 『하느님, 저들이 하는 짓을 정말 이렇게 보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까』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런 생각이 들 때 이 문구가 떠올랐다. 신을 부르고 싶은 순간이란 심정에서 공통되니까. 그 말에 곁에서 누가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나라를 김정일에게 갖다 바치려고 작정한 것들이다」라고.
 
 정말 그럴까. 나라를 도끼로 탕탕 조겨서 못쓰게 만든 다음 그걸 가져다 바치면 김정일이 그들에게 무슨 상을 줄까.
 
 「뻔한 일이잖아. DJ가 갈 때 〈제도까지 양보해서〉한 보따리 퍼주고 주한미군 반대라는 명목으로 〈반미 한 접시〉도 올려 주기 위해서 지금 저렇게 죽기 살기로 철조망을 끊고 무장한 국군 장병을 몽둥이로 두들겨 갈비가 부러져 나가게 해가면서 난리를 피우는 것 아닌가.」
 
 
 그렇지도 않다면 대응하는 공권력이 그렇게 눈가림으로 『하는 척만 하는』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런 주말에 새로 된 총리의 담화가 나왔다. 국민이 정부와 딴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법을 지키면서 하라고. 사제 승려라는 사람들이 악마처럼 험악해져서 날뛰는 사태에 비하면 말랑말랑하기 그지없는 총리의 담화다. 언제나 원천적인 말이란 그림같이 곱고 옳다.
 
 그러나 법을 지켜주는 것은 국가다. 공권력이 동원되는 것은 폭력을 폭력에 맞게 다스리는 데 목적이 있다.
 
 『외국 같았으면 여지없이 발포(發砲)합니다』
 
 기자 출신으로 외국 특파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여당의 원로 고문 그룹에 좌정하고 있는 ㅈ씨가 사제라는 사람이 주도하는 폭력적인 평택 시위를 보며 한 말이다. 그의 표정은 발포라도 해서 공권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얼굴이었다.
 
 
 같은 여권 안에서도 어떤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할 만큼 심각한데 공권력을 발동해서 이 사태를 수습해야 할 총리가 원론이나 말하면서 아름답게 넘어가며 인내력을 보이는 것은 아닌게 아니라 이런 사태(평택 시위)는 정권이 정권 유지를 위해 필요한 소도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한다.
 
 우선 이런 시위를 주도하거나 동조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민단체와 연계되어 있다. 시위에도 아주 많은 비용이 든다. 그 비용을 누가 대겠는가. 철조망을 자르기 위해 개량한복에 수염을 휘날리며 휘두르는 그 시퍼런 작두를 산 비용도 그 중에 들어 있다.
 
 결과적으로 국가를 탕탕 파괴하는 일에 국민의 세금이 콸콸 쏟아져 들어가는 것이다.
 
 
 이런 파괴공작은 어디서 연원하는가.
 
 스탈린의 소련이 중국을 공산화하기 위해 자금을 대고 그것을 받아쓰기 위해 공작을 꾸밀 때부터 본격화했다는 것이 현대사 연구가의 말이다. 특히 『적이 보는 앞에서 잔인하게 공포 분위기를 충분히 발휘하며 될수록 가혹하게 파괴하여라』하는 것이 모택동의 데모 선동 교본이다. 그 교본이 김일성에게 교습되고 김정일에게 계승되어 오늘의 우리 운동권에게도 전달되었다. 이것은 좌파들이 전가지 보도처럼 휘두르는 〈냉전적 사고〉의 논리가 아니다.
 
 
 현대 세계사에서 정리된 역사의 논거가.
 
 스탈린이 만들어준 김일성의 북한을 「한반도의 유일한 민주기지」라고 주장하는 데서 출발한 「반미사상」을 최후의 투쟁강령으로 실천하는 단골 파괴꾼들. 그 중에 수단 자락을 걷어올리고 단말마의 표정으로 덤비고 있는 사람들을 지휘하는 한줌의 지도자중에 종교지도자의 차림이 상표처럼 이용되고 있는 일이 끔찍하다. 특히 그런 사제를 보아야 하는 일이 천주교 신도들에게는 너무 힘들다.
입력날짜 : 2006-05-18 (10:48), 조회수 :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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