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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구현 사제단」이 한국 가톨릭을 대표합니까?
박화진 미가열 (난곡본당)
 추기경님, 주교님 그리고 사제단 아닌 신부님들, 왜 아무 말씀 없으십니까?
 
 「정의구현 사제단」과 「金勇澈(김용철) 변호사」의 연이은 삼성관련 폭로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있다. 그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왜? 지금? 그리고 무엇을 위해 이런 폭로를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삼성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삼성은 왜 비자금을 조성하고 로비를 하는가? 증오하고 응징을 해야 할 부도덕한 기업인가? 정의는 무엇이며 변호사는 무엇인가? 등등... 그리고 우리 가톨릭은 또 무엇인가 까지도 생각게 한다.
 
 
 <「가톨릭이 이념적으로 공산주의에
 
  가까운가요? 민주주의에 가까운가요?」 >
 
 
 「요즘 가톨릭 `정의구현 사제단`을 보면서 가톨릭의 성향이 궁금합니다. 가톨릭이 이념적으로 공산주의에 가까운가요? 민주주의에 가까운가요?... 한국 가톨릭을 대표하는 주교회의에서도 정의구현 사제단 신부님들의 행동에 대해 의견이 없는 것을 보면... 진정한 가톨릭의 속사정이 공산주의 이념과 비슷한지, 자유 민주주의와 비슷한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정의구현사제단`은 가톨릭교회의 공식단체로 가톨릭을 대표하는 단체 맞나요?」
 
 어떤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글의 한 토막이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이른바「삼성특검」 사태를 지켜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톨릭 신도들 까지도 갖게 되는 생각이요 의문이다. `정의구현사제단`은 한국 가톨릭이 인가하고 인정하는 정식 가톨릭 단체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가받은 단체는 주교회의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각 지역에서는 교구장 주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때문에 공식 명칭자체도 그냥 「정의구현 사제단」이지 「가톨릭 정의구현 사제단」은 아니며 활동 공식 명칭에도 가톨릭은 붙이지 못하게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정의구현 사제단」은 한국 가톨릭을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다. 다만 일부 사제들이 모여 만든 일종의 私設 시민단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행동하는 신앙의 양심 -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이란 공식 명칭을 쓰면서 마치 그들만이 「행동하는 신앙의 양심」이고 그들이 한국 가톨릭을 대표하는 단체인 것처럼 행동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 국민은 물론 일부 신도들 까지도 마치 가톨릭이 그들의 그동안의 온갖 親北좌익적, 反대한민국적 활동 그리고 이번「김용철 변호사」삼성 관련 폭로를 묵인, 비호, 주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사제들이 反대한민국적 활동을 하고「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를 주도, 비호하고 있다는 것과 한국 가톨릭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은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교님들이나 일반 사제님들이 그들의 불법적인 공식명칭 사용을 묵인, 방관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그냥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물론 절대로 그렇지는 않겠지만, 자칫 그들의 행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위험성이 충분히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되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을 묵인 방관하는 것은 우리 한국 가톨릭의 사회적 국가적 책임과 의무의 태만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삼성으로 부터 얻을 것 다 얻고
 
  받을 것 다 받고 누릴 것 다 누리다가 이제 와서 왜?>
 
 
 「정의구현 사제단」은 지난 1974년에 결성된 이후, 박정희 維新(유신)을 반대하던 池學淳(지학순)주교가 구속되는 것을 계기로 결성된 사제들 단체다. 그 당시 이 단체는 유신독재의 어둠 속을 밝히는 한 줄기 빛으로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민주화 운동 속에 그 이름을 심도 있게 각인시켰고 87년에는 박종철 사건 진상을 폭로함으로써 6월 항쟁의 도화선을 제공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며 사제단의 활동도 변질됐다. 지주교는 평양방문후 북한의 현실에 실망감을 표시했다. 1989년 密入北(밀입북) 임수경과 문규현 신부의 판문점 귀환 지원, 1989년 8월 21일부터 국가보안법 철폐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국가보안법 철폐운동 주도, 1997년 안기부 수사권 폐지, 사형제도 폐지 주도, 2002년 여중생 사망추모 反美촛불 시위 주도, 이라크 파병 반대, 간첩 송두율 무죄석방 촉구, 노무현 탄핵 무효투쟁, 천성산 터널 반대 여승 지율 지지, 새만금 개발 반대, 평택 미군기지 확장반대, 주한미군 철수, 韓美 FTA반대, 6.15남북공동선언 적극지지, 김현희 KAL기 폭파 진상 규명 등 그들만의 「정의」구현이라 할 수 있는 비종교적이고 반대한민국적이며 시대착오적이라 할 수 있는 현실정치 활동을 했다. 사제단은 한마디로 북한의 對南(대남)선전 선동에 동조하고 앞장서는 親北(친북)좌파 세력의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고 할수있다. 이런 활동들이 진정한 보편적 의미의 정의구현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아끼는 많은 국민은 그것이 「정의구현」은커녕 「정의훼손」활동들이라고 생각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북한 김정일 공산정권을 돕는 정의구현」이지 우리「대한민국을 위한 정의구현」은 아니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아무튼 그 사제단이 이제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기업의 하나인 「三星(삼성, Samsung)」공격에 앞장을 서고 있다. 이유는 삼성이 거액의 秘資金(비자금)을 조성해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관, 검찰, 기타 정부 고관 등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해 왔다는 것이다. 백억 원이 넘는다는 보수를 받으며 삼성 로비활동을 책임지고 있었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를 근거로 하고 있다. 그는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 법무팀 이사(1997.8~1998.4),삼성그룹 기업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이사 (1998.4~2000.1), 삼성그룹 기업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상무이사(2000.1~2002.1 ), 삼성그룹 기업구조조정본부 법무 팀 팀장 전무이사 (2002.1~2004) 등을 지낸 사람이다. 그동안 그는 1997년부터 2004년까지 7년간 삼성으로부터 연봉, 성과급, 스톡옵션 등으로 102억 원을 받았다. 2004년 퇴직 이후 올해 9월까지 3년 동안 퇴직임원 예우 차원에서 고문료로 220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은혜를 가장 많이 받고 누린 소수의 사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삼성으로 부터 얻을 것은 다 얻고 받을 것은 다 받고 누릴 것은 다 누리다가 세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왜...? 라는 의문을 갖지 않을수없는 것이다.
 
 
 <지금 일본에선 이미 「타인의 불행은 꿀맛」
 
 「삼성 비자금 일본 반도체 업계 희소식」등 보도>
 
 
 그는 왜 이제(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둔 지난 해 10월 29일부터 그리고 4월 9일 총선을 코앞에 둔 지금까지) 와서 무슨 목적으로 자기가 몸담았던 회사에서 자기가 주도했다는 불법 비리를 폭로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사제단」은 그를 비호하며 정치적인 폭로를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 정말 순수한「정의구현」을 하려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어떤 「정치적 목적을 구현」하려는 것은 아닌가? 의문이 꼬리를 무는 것을 억제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런 불순한「정의구현」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삼성이 그리고 한국경제가 당할 타격이다. 이미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세계적 기업인 삼성의 이미지 손실이 불가피 해 보인다. 삼성은 이번 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 물론 이 위기를 잘 극복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당연히 그래야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어떤 시기인가? 「그러나 ... ?」하는 불안을 떨칠 수 없는 것도 오늘의 현실이다. 그렇지 않아도 세계경제는 지금 요동을 치고 있다. 삼성과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을 갖고 있는 일본에서는 이미 「타인의 불행은 꿀맛」「삼성 비자금 일본 반도체 업계에 희소식」등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비자금과 떡값비리는 삼성만의 의혹이 아닐 것이다. 한국기업 풍토의 고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리와 불법이 있다면 소리 소문 없이 시정할 수는 없는가? 그게 무슨 선전 자랑거리라고 사제님들이 신문과 TV 화면의 각광을 받으며 연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폭로를 해댈 사안인가? 정치자금 투명화에서 볼 수 있듯이 구조적인 제도개선이 먼저가 아닌가? 보다 근원적인 책임은 김대중 노무현 좌익정권들에게 있는 것은 아닌가? 그들은 모두 떡값에서 자유로운가? 한국 재벌과 거대기업들 가운데 비자금과 떡값 비리에서 완전 자유로울 수 있는 기업들이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삼성 그룹 까짓것 타격 받으면 어때? 망하면 어때? 기업 삼성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얄 미운(?) 이건희 일가를 망치는 것이니 시원한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세상에는 必要惡(필요악)이란 말도 있다. 사제단이나 변호사도 그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삼성이 어떤 기업인가?
 
  68만 명 생계 책임지고 매년 2만5000개 일자리
 
  제공하며 매년 7조∼8조원의 법인세를 내고 있다.>
 
 
 삼성이 어떤 기업인가? 세계에선 삼성 하면 한국, KOREA를 연상할 만큼 대표적인 우리의 자랑스런 기업이다. 한국보다 삼성을 더 기억하는 사람도 많다고한다. 그 삼성은 이건희 일가의 자산이자 삼성그룹 가족의 자산이요 우리 대한민국의 자산이다. 삼성이 소장했다고 하는 고가 미술품들도 결국은 대한민국 우리의, 사제단과 김용출씨 여러분의 자산이다. 때마침 삼성은 3월22일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삼성특검」도 있고 이를 계기로 신문 인터넷 판 등에 올라오고 있는 글들의 내용을 종합해보자.
 
 삼성은 1994년 국내외 임직원 숫자가 20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현재 25만 명을 채용하고 있다. 국내 임직원 숫자는 17만 명에 달한다. 직원 한 명이 4인 가족을 부양한다고 가정한다면 68만 명의 생계를 삼성이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매년 대졸 신입사원만 6000∼7000명을 뽑는다. 생산직 직원을 포함하면 한 해 평균 채용규모는 2만5000명에 달한다. 법인세 납부액을 보면 삼성그룹은 2000년대 들어 매년 7조∼8조원을 내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에만 1조2100억 원의 법인세를 냈다. 2000년 이후 납부한 법인세는 9조2710억 원에 달한다. 김대중 노무현 친북좌익정권들이 자기돈 처럼 신나게 퍼주고 써댄 돈이 어디서 나온 것이겠는가? 김신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교수)은 "기업의 가장 큰 사회공헌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이윤창출을 통해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현재 우리 경제에 삼성이 유무형적으로 기여하는 바는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 삼성그룹은 2006년 한 해 4407억 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쏟아 부었다. 삼성그룹이 사회봉사단을 발족시킨 1994년부터 2006년까지 13년간 사회공헌에 투입한 금액만 2조9761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 삼성의 59개 계열사가 운영 중인 사회봉사 팀은 3800개. 한 해 평균 40만 명 이상의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최대 기업답게 삼성은 나눔 활동에 있어서도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외형상으로 보여 지는 기여도는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고용과 납세를 통해 삼성이 우리 사회에 제공 하는 '果實(과실)'은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것이다.
 
 
 <지난해 삼성그룹의 연간 매출은 150여조 원
 
  이 가운데 80%는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인다.>
 
 
 다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제신문의 하나인 한국경제신문이 삼성 70주년을 계기로 3월21일자에 쓴 「글로벌 20대 브랜드 우뚝 `월드베스트` 새 도약 꿈꾼다.」 는 제목의 특집기사 내용이다
 
 「....고(故) 이병철 회장이 1938년 삼성 상회를 모태로 출발한 삼성그룹이 22일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삼성의 역사는 많은 국내 기업들에는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국민들에게는 '초일류 기업을 배출했다'는 자긍심을 심어줬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삼성은 '일본 전자업체의 하청기업'에 불과했다. 일본에서 부품을 들여와서 전자레인지와 브라운관TV를 만드는 게 고작이었기 때문이다. 1983년 2월 이병철 회장의 '도쿄 선언'을 계기로 진출한 반도체 사업에서도 마찬가지. 당시 일본 전자 기업들은 "삼성이 뭘 만들 수 있겠느냐"고 비아냥거렸을 정도다. 하지만 이런 평가를 비웃듯 삼성은 보기 좋게 세계 최고의 전자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해 삼성그룹의 연간 매출은 150여조 원으로 1987년(17조원)보다 8.9배나 늘었다. 이 중 80%는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인다. 1953년 고작 한 곳뿐이던 해외 거점은 지난해 세계 67개국 470여 곳으로 늘었다. 1987년 1조원에 불과했던 시가총액도 2006년 140조원으로 급증했다. 세계 시장을 석권한 제품도 D램 낸드플래시 LCD-TV 드릴 십 등 21개에 달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2000년 이후 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팔리는 TV 10대 중 2대는 삼성 로고가 붙은 제품일 정도다. 휴대폰도 지난해 2분기부터 모토로라를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다. 이 같은 삼성의 성과는 고스란히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삼성 제품을 모방한 중국산 짝퉁이 난무하고,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등에서는 삼성 제품이 매년 '가장 갖고 싶은 제품'으로 꼽힐 정도다.
 
 
 <비자금 특검으로 경영계획 수립도 실시 못한 상황.
 
  97년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위기란 인식도 팽배.>
 
 
 지난 70년간 해외에서 바라보는 삼성에 대한 시각도 크게 달라졌다. 미국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브랜드가 매년 발표하는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가 단적인 예다. 이건희 회장이 취임한 1987년까지만 해도 삼성은 이 평가에서 100위권 안에 진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2005년 평가에서는 150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 기업 중 20위에 올랐다. 삼성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전자업체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제너럴일렉트릭(GE),인텔,IBM 정도가 있을 뿐이다. 일본 소니는 삼성에 다섯 계단이나 뒤진 25위(129억700만 달러)에 그쳤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천이 지난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평가에서도 삼성은 46위에 올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006년 삼성전자의 신용평가 등급을 'A3'에서 'A1'으로 두 단계 높였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3)보다 높은 것은 물론, 세계 전자업체 중에서 GE(Aaa)를 빼고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삼성의 이 같은 고속 성장에 대해 해외 경쟁업체들이 질시를 보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최근 일본 전자 기업들이 삼성에 빼앗긴 전자산업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연합전선을 구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의 성장은 해외 시장에서 국내 다른 기업에 대한 평가도 바꿔놓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70년간 이처럼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이 최근 위기를 맞고 있다. 성장속도가 예전만 못할 뿐더러 주력사업인 전자 부문에서는 일본과 대만 업체들로 부터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비자금 특검 수사로 인해 경영계획 수립은 물론 정기인사도 실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병철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을 불러왔던 1966년 한국비료의 사카린 밀수사건, 전체 인력의 3분의 1을 구조 조정했던 1997년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위기란 인식도 팽배하다....」
 
 
 <「특검의 명예냐, 한국경제의 미래냐,
 
  5개월 멈춘 삼성 時計. 협력사들 "죽겠다." 하소연」>
 
 
 다음은 「특검의 명예냐, 한국경제의 미래냐, 5개월 멈춘 삼성 시계..협력사들 "죽겠다."」 라는 제목의 3월 20일자 머니투데이 경제신문 인터넷 판 글 내용이다.
 
 「특검의 명예인가 한국 경제의 미래인가. 조준웅 삼성특검팀의 움직임에 경제계는 조마조마하다. 특검의 칼날이 한국 경제의 동맥을 향해 있다. 동맥을 잘못 건드리면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맞게 된다. 동맥수술이 불가피하다면 정밀하고 신속하게 끝내야 한다. 동맥을 풀어헤쳐 놓고 시간을 끌며 구경꾼까지 끌어들인다면 큰 일이 날 수 있다.
 
 삼성의 시계가 벌써 5개월째 멈춰서 있다. 지난해 10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아수라장이 된 뒤 100여명에 이르는 삼성 임직원의 줄 소환과 수십 군데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도 높은 압박수사가 진행됐다. 한국의 대표적 최고경영자(CEO)들이 소환되는 모습이 전 세계로 타전됐다....
 
 한국 경제의 동맥 가운데 하나가 5개월째 풀어헤쳐진 채 세계적인 구경거리가 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감염 위험도 커지고 있다. 순수 법리 문제를 떠나 총선용 정치공세의 재료가 될 조짐이다.
 
 세계 금융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 환율 쇼크가 한국 경제를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視界(시계) 제로의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특검이 아니더라도 삼성은 이미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제대국 일본의 자존심 소니를 누르고 유럽의 긍지 노키아를 맹추격했지만 더 이상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삼성은 올 들어 경영계획조차 제대로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당사자는 엄살을 피운다는 오해를 살까봐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지만 참다못한 협력업체들이 나서는 지경에 이르렀다. " 특검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함부로 말할 수 없어 그동안 참아왔지만, 이제 우리가 죽게 생겨서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협성회의 이세용 이랜텍 대표는 중소기업 중앙회를 찾아가 삼성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성명서를 전달하면서 이렇게 하소연했다. 한 달여 동안은 과거에 해온 사업의 탄력으로 버텨왔으나 특검이 장기화되면서 경영계획을 못 세워 신제품 개발이 늦어지고 재고가 쌓여 조업 단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삼성의 1차 협력사는 1000여개지만 2차와 3차 협력사를 따질 경우 수만 개에 달한다. 이들이 통째로 석 달째 발이 묶여 있다. 삼성 그룹 임직원 28만 명(해외 13만 명)을 포함해 삼성으로 인해 유발되는 전후방 고용효과를 감안하면 한국 경제의 큰 동맥 하나가 묶여 있는 셈이다...」
 
 
 <백억 대 보수 받을 땐 그 불법 비리 가담 동조 묵인.
 
  쫓겨난 뒤엔 마시던 우물에 침 뱉는 식 폭로 우리는 그것을 ‘정의’라 하지는 않는다.>
 
 
 삼성의 불법 비리라며 차명계좌와 떡값상납 이야기를 폭로하고 있는 변호사와 그의 폭로를 주도하고 있는 사제단은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했고 하고 있는지 한번 반성해 본 일이 있는지 묻고 싶어진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정의구현이라고 생각하는가? 사제단 신부님들이 증오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 정부도 「정의사회 구현」이 통치의 철학이었다. 정의구현은 좋은 것이다. 누가 그것을 마다하겠는가? 그러나 그것은 누가 보아도 이의를 달 수없는 정의라야 할 것이다. 자기만의 정의, 耳懸鈴鼻懸鈴(이현령비현령)의 정의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정의라고 보지 않는 자기 또는 自派만의 정의를 구현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이번「삼성 폭로」의 경우 폭로의 주인공은 과연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과연 사회정의로 볼 때나 인간적 도의를 기준할 때 누구나 정의롭다고 인정할 만한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비리와 싸우는 검사의 직업을 가졌던 사람이 백억 원대의 보수를 받을 때는 그 불법 비리에 가담 동조 묵인하다가 쫓겨난 뒤엔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는 식의 폭로를 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그것을 ‘정의’라고 하지는 않는다. 말하자면 일종의 背信者(배신자)다. 배신은 정의롭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사제들이 정의로움을 의심받는 자의 입만 빌려 모호한 폭로를 한 것은 정의구현이 아니라 정의훼손일 수 있다. 만약 私心(사심)없는 진정한 ‘정의구현을 위한 사제단’ 이라고 한다면, 증거 능력이 있는 모든 자료와 함께 진실에 입각한 떡값 명단을, 숨김없고 가감 없이 일괄 발표해야 하며, 모든 증거 자료를 사법 당국과 국민 앞에 제시한 후 특검을 믿고 증거를 다 찾아낼 때까지 기다리며 수사기관의 말에 귀 기울기우리는 것이 옳다. 변호사가 직접 폭로하는 기자 회견도 아니고’ 오로지 그의 말만을 빌리고 인용하여 증거도 제시 하지 못 한 채 ‘사제단이라는 이름과 모습’으로 TV앞에 서서 ‘폭로’ 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이 문제의 해결은 사제단 신부님들의
 
 "정의"가 아니라 "사회적 정의"에 맡겨두시지요. 제발,,,>
 
 
 「사제들은 왜 폭로 대상이 된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사랑과 연민이 없는가. 누구든 재판을 받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그런데 혐의의 확인도 없이, 증거도 제시치 않고 당사자들의 이름을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성직자는 법을 안 지켜도 되는가. 과거사 규명이 그렇듯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개입돼서는 안 된다. 진실은 정치적 목적이 개입되면 왜곡된다. 그런데 사제단은 왜 꼭 선거를 앞두고서 기획폭로를 하는 것일까. 과연 정치적 목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중앙일보 문창극 칼럼의 한 대목이다.
 
 
 끝으로 한 네티즌의 글을 소개한다.
 
 「왜 북한의 세습, 인권 등에 대해서는 말이 없으신 지요 ? 남한에 대한 "정의"와 북한에 대한 "정의"가 다르신가요? 왜 과거 정권의 퍼주기는? 퍼주는 것이 정의요 인도적 사랑이라면 핵으로 되돌아오는 이 우리의 생존의 위협은 무엇인가요? 6공 황태자의 1000억대 비자금, 김대중 선생님의 거액의 해외 자금(?),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들의 천문학적인 비자금, 과연 노무현 대통령도 ...향후 지켜볼 일이지만.....천주교도들의 헌금 과연 깨끗한 돈들 만일까요? 사제님들의 봉급 무슨 돈일까요? 근로소득세 내신 적 있으신 지요? 작금의 비리 과연 삼성뿐일까요? 다른 그룹은? 기업들은? 의사, 변호사 등등 모두 정당하게 자산을 축척하고 있는 것일까요? 절대로 삼성을 두둔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조적인 비리를 놔두시고 삼성만 두들기는 이유가 알고 싶을 뿐입니다. 더구나 구토가 날 것 같은 그 김 모 변호사의 인간적 행태를 볼모로 하면서 말입니다. 그 변호사는 성경에서 예수 인가요 아니면 유다 인가요? 아니면 무슨 선지자인가요? 이 또한 사제단님의 정의 구현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이신가요? 사제단님! 저희들은 그 변호사를 무어라 불러야 옳은 것입니까? 교회의 과거 비리를 모두 양심고백 하고 폭로하는 신부님이 계시다면 교황청은 묵인하실까요? 천주교 교황청의 과거를 사제단님이 잊으신 것 은 아니겠지요? 그 음모와 살육과 배신의 역사를..... 이제 그만하시지요. 이제 이 문제의 해결은 사제단의 신부님들의 "정의"가 아니라 "사회적 정의"에 맡겨두시지요. 제발,,,」
 
 
 †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 저희를 용서해 주십시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출처] 추기경님, 주교님 그리고 사제단 아닌 신부님들, 왜 아무 말씀 없으십니까? (aware) |작성자 미가열
 
 
입력날짜 : 2008-03-27 (12:27), 조회수 : 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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