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직접 대통령후보로 나서시는 것은 어떠실지... >
그 대통령에 그 신부님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獨善的 착각하며, 거친 말투가 어쩌면 그렇게 비슷한지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그 대통령에 그 보좌관, 그 총리, 그 장관, 그 국회의원이란 생각을 자주했는데 이제 보니 그 신부님까지도 계시다는 것을 미처 생각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함 신부님은 그동안도 비슷한 코드의 말씀을 많이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 탄핵 좌절 직후 “대통령을 우리의 예수로 모셔야겠다.”(04년6월10일) "KAL기 폭파사건은 고도의 정치적 工作임이 분명하다" “김수환 추기경은 시대의 징표를 제대로 읽지 못했다. 그분의 思考는 다소 時代錯誤的인 것으로 판단된다.”(04년 7월 오 마이뉴스 회견)는 등의 우리 보통시민 신자들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든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初의 기자간담회에선(신부님이 기자 간담회는 무슨...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독감 바이러스論」을 피력하셨을 뿐만 아니라 대선후보에 대한 見解를 묻는 기자 질문에 “우리는 아직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제3의 인물을 생각하고 있다. 여성은 아직 안 된다.”며 “진보진영이 지금은 흩어져 있지만 때가 되면 힘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특정 정당이나 세력의 대표나 大選후보, 킹메이커 혹은 대변인(?) 발언에 손색이 없지 않으신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차라리 직접 대통령후보로 나서시는 것은 어떠실지...
아무튼 퇴임한 노무현 씨가 편안히 일생을 보내던 말든, 변호사에 장관에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기득권 세력이 아니면 누가 기득권 세력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어떤 기득권 세력과의 대결을 ‘20년 승부’로 삼고 그 중앙에 서든 말든 그것은 우리들이 알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깽판」을 그렇게 쳐놓고
그리고도 모자라서 앞으로 또 20년을 더?>
다만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 마을 고향에 총 12억 1천만 원을 들여 짓는 대지 1297평, 연건평 137평의 지상, 지하 각 1층 규모건물에서 나라의 경호까지 받으면서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매달 국민 血稅로 연금(현직 대통령 보수의 95%로 정해져 있다)을 지급받는 사람은 특권 기득권세력이 아닌지 궁금해 하는 국민 많다는 것도 아셨으면 하지만... 전직 대통령은 연금만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예우보조금으로 월 5백42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노무현 씨가 얼마를 받게 될지는 모르지만 최규하-김영삼-김대중 등 전 대통령은 모두 월 1천3백86만원을 지급받았다는 보도를 본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비서관(3명)-경호(퇴직 후 7년간 청와대, 그 후는 경찰이 담당)를 제공하며 철도 무료 이용-비행기 귀빈실 이용 권한(요금은 자비) 등이 주어집니다. 이것이 2003년 12월 기준의 액수요 禮遇이니까 지금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국민혈세로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그런 그가 어느 특권 기득권세력과 투쟁을 하실 작정이신지 궁금해집니다. 「新舊 독감 바이러스 殘存세력 간의 싸움」,「新舊 기득권 세력 간의 싸움」이 볼만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 참 괘씸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처구니없다는 생각도 하다가 참 혼란스럽고 그렇습니다.
아무튼 1년쯤 지나면 노무현은 물러나야 되고 일단 물러나고 나면 우익은 물론 좌익이 다시 집권해도 그는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 싶습니다.(물론 누가 무슨 짓을 벌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대다수 국민이 등을 돌린 마당에 본인 말마따나「깽판」을 그렇게 쳐놓고 그리고도 모자라서 앞으로 또 20년을 더 「깽판」칠 수 있고 또 치겠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에 뒤질세라 확실히 의식화되고 정치화 된 것으로 보이는 신부님, 목사님이 또 북 치고 장구 치고 하시니 모두들 고생하는 순진한 국민 羊들은 안중에 없는 모양 아닙니까? 괘씸한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이 대한민국에는 정말 바지저고리들만 사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지...」하는 탄식의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러니 많은 국민의 입에서 「못 참겠다. 갈아보자!」는 소리가 안 나오겠습니까?
<反美, 親김정일 左傾 「정치꾼」
「데모꾼」신부님들 두고 하신 말씀은 아니시겠지요.>
1월19일 문제의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박 형규 목사, 한승헌 변호사, 김병오 전 의원, 청화 조계종 교육원장, 함 세웅「민주화운동 기념 사업회」이사장 신부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15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함 신부님에 이어 박 형규 목사님이 바람이 이렇게 불다가 저렇게 분다.... 저희들은 걱정입니다. 저희들뿐만 아니라 6월 항쟁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그야말로 큰 일 났다.... 이번에도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제가 위기는 하면 여러분들이 기회다 하고 소리를 지르세요.하며 건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노 대통령을 겨냥해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지는 사례가 많다.”며 고언을 했던 한승헌 변호사는 이날 참석자 15명 중 유일하게 침묵을 지킨 것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 모두들 이제는 조금 기가 꺾이고 위축된 분위기 같은데 어떻게 된 일인지 우리 신부님만 노무현 대통령 이상의 착각에 빠져 기세가 등등하고 독이 올라 있으신 것이 아닌지 어안이 벙벙합니다. 느닷없이「독감 바이러스를 쫓아내듯이 殘存 세력들 쫓아내야 된다.」니 이것이 무슨 소리 입니까? 누가 독감 바이러스 쫓아내듯 쫓아내야 하는 잔존세력이라는 말씀입니까? 우리 국민은 그리고 또 많은 사제님들과 평신도 교우님들은 지난 10년을 두고 함부로 폭언을 퍼부으며 나라를 「깽판 친」집권좌익세력 反美, 親김정일 左傾 「정치꾼」들이나 「운동권」,「데모꾼」신부님들이 그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함 세웅 신부님은 이런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혹시 스스로가 너무 獨善에 빠지신 것은 아닌지 반성해보신 적은 없으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런 말을 듣고 「맞습니다. 맞고요」할 사람들은 또 얼마나 될지... 그렇습니다.
<顔面 몰수의 「말 폭격」을 잘 하는
노무현이나 이해찬 혹은 노사모라면 또 몰라도 >
아무래도 함 신부님의 이번 「독감 바이러스처럼 쫓아내야 할 잔존세력」 발언은 궁지에 몰린 노무현 대통령을 위로하기 위한 말씀이었다고 해도 본말과 주객이 지나치게 전도된 것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顔面 몰수의 「말 폭격」을 잘 하는 노무현 대통령이나 이해찬 전 총리 혹은 노사모 분들이라면 또 몰라도 성직자이신 사제님의 경우는 표현 자체도 좀 거시기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대다수의 국민들은 신부님이 지지하시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신부님 까지 그 범주에 넣고 있을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참 이해가 안 됩니다.
이제는 그 正體와 바닥이 완전히 들어나 버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나 노사모, 열린 우리당 등과 그들을 추종하는 386세대들은 한국의 민주화가 자신들만의 功이라고 自慢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6월 10일만 되면「6월 민주항쟁」이 마치 그들만의 專有物인양 건방지게 떠들며 선전하는 모양을 보아왔습니다. 금년엔 20주년이라며 더 요란을 떨며 땅에 떨어진 지지율 만회를 위한 국민 기만극을 벌일 심산인 모양인데 글쎄요...
다음은 함 세웅 신부님이나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노사모」들이 不俱戴天의 원수처럼 미워하는 것으로 보이는 조선일보의 사설입니다. 「대통령과 뜻이 맞는다는 시민단체 사람들, 그것도 신부와 목사라는 사람들이 지금 대통령의 나라 운영방식에 반대하는 70~80% 국민을 ‘잔존 세력’이라 부르며 독감 바이러스처럼 쓸어 내버려야 한다고 했다. 그걸 위해 12월 大選에서 또 한 번 국민들을 속여 보자고 결의를 다졌다. 지금 국민들은 이 정권이 물러날 날만 손가락으로 꼽으며 살고 있다. 지난 4년간 나라를 거덜 내고 국민들을 한숨짓게 한 사람들이 더 이상 어른거리지 말고 조용히 눈앞에서 사라져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이 정권 사람들은 앞으로 20년 동안 더 국민들을 拷問할 전략·전술을 가다듬고 있는 것이다. 눈치도 염치도 없는 사람들이다.」(1/22.)
<90%의 국민 쫓아내고 자신은
누구를 향하여 신부 노릇 하려는고? >
어떤 네티즌은 또 이런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괴이쩍은 것은, 소위 신부나 목사라는 사람들이 그의 턱밑에 바짝 다가앉아서 “독감 바이러스를 쫓아내듯이 殘存 세력을 쫓아내야 한다.” “우리는 이번에도 반드시 이길 것이다. 위기는 기회다’라고 했다니, 그들이 말하는 잔존세력이란 노무현 대통령을 반대하는 90%의 국민들을 말함인가? 90%의 국민들을 쫓아 내기는 어디로 쫓아낼 것이며, 그들을 쫓아내고 자신은 누구를 향하여 신부 노릇을 하려는고? 또한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니 무엇에? 大選? 總選에? 지난 4년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지랄 같은 세월이었는지 그 목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청맹과니란 말인가? 조약돌이 바람이 들면 푸석돌 보다 못하다더니, 소위 성직자란 사람이 정치 맛에 중독이 되면, 그들의 눈에는 국민들의 존재는 보이지 않고 권력자에게 아부할 방법만 보이는가?」
함 신부님이나 노무현 대통령이나 노사모나 열우당 세력 그리고 御用학자, 어용지식인 어용신부님 기타종교인 어용언론들은 동의하지 않겠지만 많은 국민은 이런 주장들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이제는 제발 나라가 정상화되고 상식화되기를 많은 국민들은 바라라고 있습니다. 함 세웅 신부님, 크게 볼 때 이승만 대통령의 올바른 출발과 우방 미국의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박정희 대통령의 헌신적인 산업화 노력 그리고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의 과도기적 소임의 성공적 이행 등 종합적인 바탕 위에서 비로소 오늘의 우리 산업화도 민주화도 대한민국의 성공도 가능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대중, 노무현이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 다음은 1월 19일 동아일보 닷컴에 뜬 정의채(몬시뇰) 신부님의 노무현대통령 연두회견 비판기사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의채 “이승만 이후 우리당 같은 꼴은 처음 본다.” >
한국 가톨릭계의 원로인 정의채(81.서강대 석좌교수) 몬시뇰(고위 성직자)이 29일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은 악(惡)지식에 근거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몬시뇰은 이날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최근 대통령 신년 연설 내용과 관련해 “국민들과 전혀 다른 느낌과 사고와 행동을 하는 노 대통령은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느꼈다”며 “어쩌면 저렇게 모든 잘못은 다 남의 탓이고 자기는 다 잘한 것뿐일까 놀라웠다”고 말했다.
<“...노 정권의 평화는 패배주의적 평화의 전형”>
정 몬시뇰은 “우리말에 선(善)지식과, 악(惡)지식이란 말이 있는데 노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은 잘못된 인식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그 단적인 예가 1월 25일 신년 기자 회견에서도 힘주어 말한 사회 복지의 문제이고, 그것은 공산 내지 사회주의적 좌파 사고의 실행”이라고 주장했다.
정 몬시뇰은 또한 “지금 발등에 떨어진 민생 문제와 국민들을 공포에 쌓이게 하고 세계가 경악 하는 북핵 문제 모두 대통령에겐 남의 문제 같은 것이고, 절박감은 어디에도 없다는 느낌”이라며 “마치 ‘북쪽에서 전쟁으로 위협만하면 알아 모시겠습니다’로 일관하는 노 정권의 평화는 패배주의적 평화의 전형”이라고 성토했다.
정 몬시뇰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강력한 법 제재 조치로 해결된다는 논리인데 이러다간 4년 내리 반복하던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실패를 거듭해 이번에는 나라 경제가 헤어날 수 없는 늪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정 몬시뇰은 “노태우 정권 시절 2백만 호 건설로 큰 부작용이 발생했지만 큰 혼란 없이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민간 기업체를 통해 사업이 추진됐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민간 건설업체들이 이윤 부재로 일손을 놓는 경우 정부의 기업으로 주택 건설을 해낸다니 얼마나 세금이 낭비되고 민간이 위축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4년 임기제 개헌안을 발의 강행과 관련해선 “국민이 원치 않는 것을 대통령이 강행한다면 주객이 전도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주인이 되고 국민이 대통령의 종이 되고 그런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 그런 대통령은 그 자리를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시절의 민정당도
‘창당 멤버’들이 너도 나도 당 떠나며 대통령 버리는 것 본 일이 없다”>
정 몬시뇰은 열린우리당의 분열 움직임에 대해선 “이승만 초대 대통령 때부터 권력을 중심으로 이합집산(離合集散)을 수 없이 보아 왔는데 이번 것과 같은 꼴은 처음 본다.”며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시절의 민정당도 ‘창당 멤버’들이 너도 나도 당을 떠나며 대통령을 버리는 것을 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후보 검증 논란에 대해서는 "경선에서 적당히 넘어갔다가는 대선 경쟁 와중에 더 철저한 검증을 거칠 수밖에 없다"면서 "한나라당은 구태의연한 정책이나 반사이익적인 정책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몬시뇰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어느 당을 편들어서가 아니고 교회는 사회교리에 입각해 세상질서가 바로 되도록 해야 한다”며 “가톨릭 내부에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나 나는 국민의 편에 서서 말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지난 1월 19일 청와대 만찬장의 노무현 대통령(왼쪽)과 함세웅 신부님(오른쪽)가운데는 백락청씨.
































